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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2014.04.11 01:00

    안철수, 양치기 소년 그 끝은 어디인가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의원은 기초단체 무공천이라는 큰 명제를 앞세우며, 국민은 원하지도 않은 합당을 한 지 채 한 달도되기 전 자신들이 합당한 명분조차 저버리는 신인공노 할 행동을 했다.

    이후 안철수 의원은 기초단체장 무공천 공약을 지키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압박하며 면담 신청까지 했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당을 떠난 마당에 굳이  기초단체 공천과 관련 감나라 배나라 하는 것은 그다지 좋은 모습을 아니기에 부담감으로 안의원의 면담을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안 의원은 대통령이 소통이 되지 않는다는 핑계를 대며, 자신이 속해 있는 신당도 공천을 하겠다고 공공연하게 언론에 떠들었다.

    안의원이 기초단체 무공천에 대한 진정한 의지가 있었다면, 지난해에 국회에서 법안 발의를 하여 법으로 통과 제도화 시켰어야 했다. 그래야 공당들이 공천을 하게 되면 법에 저촉되기에 강제 할 수 있는 사항이었다. 그러나 안 의원과 김한길 대표는 기초단체 무공천에 대한 관심은 전혀 없었고, 오직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자신들의 책무도 팽개쳐 놓고 길거리로 나섰던 것을 기억해야 한다. 버스는 정류장을 떠나 이미 종착역에 도착한 상황에서 되돌리고자 하면 그 버스가 과연 다시 돌아 갈수 있겠는가.

    안철수 의원은 번번이 국민을 우롱하는 행동으로 실망시키더니 특히나 이번 행보는 삼자를 핑계 삼아 또 다른 거짓말을 한 것에 불과하다. 초기에 국민들이 염려하던 CEO 안철수가 정치인 안철수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세간의 우려를 불식 시키듯이, 안철수 의원은 정치판 적응을 넘어 정치판을 비웃고 국민을 공깃돌 가지고 놀듯이 농락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국민들 생각에는 안철수 의원의 거짓말은 민주당과의 합당이 마지막 거짓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자신의 정치적 의지 표현이면서 국민을 위한 다는 핑계로 기초단체 무공천 공약을 위해 합당한다더니, 다시 말을 바꾸며 국민을 위해서 공천을 하겠다고 해 결국 자신이 내 뱉은 말을 스스로 거짓이라고 자인하는 꼴이 되고 말았다. 양치기 소년 안철수 의원의 거대 거짓말은 이번 기초단체 무공천을 공천으로 만들며 네 번째 대형 거짓말을 만들었다.

    서울 시장 보궐 선거 당시 출마하겠다며 박원순 현 시장에게 시장 자리를 넘겨주었고, 2012년 당시에는 대선에 출마 한다며 캠프를 꾸려 출정식을 하고 선거운동을 하더니 막바지에 경선도 하지 않은 채 중도 포기 선언했다. 그리고 2월 말 쯤 대선 공약을 지키겠다며 신당을 창당하기도 전에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의 밀약을 갖고 합당을 하였다. 재미있는 것은 이 모든 대형 사건들이 추진된 과정을 보면 안철수 의원의 독단적 작품이었다는 것이다.

    안의원은 자신을 믿고 지지 해주던 최측근 참모들마저 배제한 채 독단적 결정을 함으로써 결국 자신의 곁을 떠남은 물론이요 정치계를 떠나게 까지 만들었다. 그리고 안철수 의원은 늘 그랬듯이 국민을 위한다는 말로 자신의 행동에 명분을 내세우며 그럴듯하게 포장했지만, 모든 결정은 자신의 주변 사람들의 의견조차 들어보지도 않고 자신만의 독단적 결정을 내린 것이다.

    특히나 국민의 생각에 안 의원이 더 가증스러워 보이는 것은 국민을 계속 팔아먹으면서 거짓된 행동과 말을 해 온 때문이다. 안 의원은 본인의 의도 한대로 결정하고 싶으면 행하면 될 것을 공연히 국민을 내세워 명분을 쌓은 후 거짓 행동을 반복해서 해왔다. 그나마 안철수 의원의 행동에 일관성 있었던 것은 항상 거짓과 독단적 결정을 해 온 것이다. ‘국민을 위한’ 정치인이 되겠다는 사람이 조직과 인적네트워크를 개인이 좌지우지 했다는 것은 이미 민주주의 기본도 모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이 진정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것은 사기에 불과 하다고 볼 수 있다.

    안철수 의원은 이제라도 국민에게 진정성을 보이려면 자신이 주장했던 기초단체 무공천을 원안대로 이행해야 한다. 그래야 국민들이 안철수 의원에 대한 그 동안의 불신감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이번 무공천 까지 대국민 사기였다면 안 의원은 정치계를 일찌감치 은퇴하는 게 국민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 본다.

     

    (내외신문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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