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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2016.05.04 00:08

    다양한 사연 가진 당진시민오케스트라 시민단원 눈길

     

    [비교뉴스=박노봉 기자] 음악이 꿈이었지만 저마다의 사정으로 그 꿈을 접어야 했던 사람들이 오케스트라를 결성해 꿈을 이뤄간다는 줄거리의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가 전해줬던 감동이 8년이라는 시간을 건너 2016년 당진에서 재현됐다.

     

    주인공들은 바로 재단법인 당진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당진시민오케스트라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 단원들이다.

     

    당진시민오케스트라는 아마추어와 전공자가 함께 구성된 악단으로, 주부와 교사, 다문화가족, 직장인, 자영업자, 의사 등 저마다의 직업과 다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들 중에는 오랜 아마추어 활동의 경력자부터 음악을 전공했으나 다른 직업을 택해야만 했거나 결혼으로 전공활동을 접어야 했던 주부 등 저마다의 사정으로 인해 음악이라는 꿈을 포기했던 사람들이 모였다는 점에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속 출연자들과 꼭 닮아 있다.

     

    오디션을 당당히 통과해 정식 단원이 된 이들이 사용하는 악기도 마치 그들의 삶처럼 바이올린부터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호른, 튜바, 트롬본, 아코디언까지 다양하다.

     

    오스트리아 빈국립음악대학에서 지휘를 전공한 뒤 미국 아메리칸음악원에서 음악예술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충남도립교향악단 지휘자를 역임하기도 했던 장준근 상임지휘자는 첫날부터 진지한 마음으로 합주 연습에 임하는 단원들을 보며 가슴이 벅차올랐다단원들과 함께 첫 무대에 서는 그날 실력으로 인정받는 오케스트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민오케스트라 단원모집은 모집정원인 50명 내에서 상시 진행되며, 활동 가능한 연주 실력을 갖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오디션을 거쳐 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내외신문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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