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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2012.02.29 01:08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충북을 방문해 농촌의 고령화 문제와 저출산 등 일자리를 고민하는 대학생들과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진입으로 피해를 걱정하는 재래시장 상인들을 만나는 등 민생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29일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충북 옥천군 안내면 복지회관에서 다문화 가정 며느리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총선을 불과 40여일 앞둔 가운데 지난주 부산에 이어 충북을 전격 방문한 박 위원장은 국민의 삶을 먼저 살피겠다는 '국민행복정치'론을 메시지로 담으며 복지론을 강조했다.박 비대위원장의 충북 방문은 당 지지도가 취약한 충청권을 찾아 민생을 살피겠다는 의도로 보여진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어머니인 고(故) 육영수 여사의 고향인 옥천을 먼저 찾았다. 옥천군 안내면 복지회관에서 당의 `감동인물찾기 프로젝트'에서 추천된 지역 주민모임의 대표자 10여명을 만났다.

    8년째 매달 1004원씩을 저축해 지역 신생아들에게 금반지를 선물해오고 있는 주민모임 `안사천사모' 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그는 "농촌에 아기 울음소리가 사라져가고 있지 않느냐"며 "태어나자마자 사랑이 담긴 선물을 받은 아기들은 커서 이 지역을 더 사랑하고 지역 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할 일꾼들이 되겠구나 생각했다"며 주민들을 격려했다.

    이어 "저출산은 농어촌 마을 전체가 공동화될 정도로 심각한 문제라서 국가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청주로 가는 길에 옥천읍에 있는 고 육 여사의 생가도 들렀다.

    안내자와 함께 외가 구석구석을 둘러본 그는 기자들에게 "오래 전 부모님을 모시고 왔던 기억이 난다. 연꽃이 한창 피었던 때였는데 오늘 다시 와보니 그런 생각이 많이 났다"며 "모두 따뜻하게 맞아주신 데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청주대학교에서 학생들과 오찬을 한 뒤 충북 지역 전ㆍ현직 총학생회장단과 청년 취업을 위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간담회를 이어갔다.

    그는 모두발언에서 대학등록금, 취업난, `스펙쌓기'에 시달리고 있는 학생들에게 "여러분을 만나면 한구석에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어느 지역에서나 어떤 직업과 진로를 택해도 자신의 역량, 잠재력, 꿈을 펼침으로써 행복해질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데 더욱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간담회 후 충북 총선대책을 묻는 기자들에게 "새누리당은 공천에서 도덕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참된 일꾼인가를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며 "좋은 분을 추천하면 충북도민 여러분께서 마음을 주시지 않겠는가"라고 대답했다.

                                  박노봉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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