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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2011.12.02 02:01

    서울글로벌센터는 오는 12월 3일(토) 오후3시30분 서울역사박물관강당에서 다문화가정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다문화학당 및 동화구연반 발표회」를 개최한다.

    ▲다문화가정 엄마·자녀, 한국어로 동화구연 선보여, 한글실력은 물론 육아에도 보탬

    이번 발표회는 서울글로벌센터가 진행하는 다문화학당과 한국어교실 동화구연반 수강생들이 한국어로 동화구연을 하고 또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한글 동요를 각국 언어로 부르며 화합하는 행사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베트남, 중국, 러시아, 벨라루스 등의 다양한 나라출신 엄마를 둔 10여명의 아이들이 동화 <순무이야기>를 한국어로 구연한다.

    이어 베트남에서 온 도티프엉씨, 러시아에서 온 정나탈리아, 일본에서 온 미에꼬씨를 비롯한 12명의 다문화가정 어머니가 한국어로 <아기돼지 삼형제> 동화구연극을 보여준다.

    다양한 국가 출신의 다문화 가정 어머니들은 동화구연을 통해 한글을 배우면 쉽게 이해하지 못했던 단어습득은 물로 의성어·의태어와 같이 발음하기 힘든 말들도 쉽게 소리 낼 수 있다며, 또 한글 실력은 물론 자녀들에게 동화책도 읽어 줄 수 있어 육아에도 보탬이 된다고 밝혔다.

    ▲한국동요 각국어로 부르며 솜씨 자랑,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세계의상패션쇼 개최

    자녀들의 재롱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몽골, 베트남, 필리핀 등의 다문화가정 어린이 20여명은 동요 작은별’을 각각 어머니의 나라말로 부르고,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다문화가정 20여명으로 구성된 또 다른 팀은 러시아어로 ‘우리 모두 다함께’ 노래를 부른다.

    그 외에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가하는 세계 각국의상 패션쇼와 각국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주말이용 어머니에겐 한국어 자녀에겐 엄마나랏말강의 이중언어 동화구연교실

    서울글로벌센터는 매주 토요일 다문화가정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다문화학당을 운영해, 결혼이민자 어머니에게는 한국어를 그리고 자녀에게는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6개국 출신 강사가 엄마의 나라말을 가르치는 이중언어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또 배우기 힘든 한국어와 발음하기 어려운 의성어·의태어를 쉽게 배울 수 있는 한국어교실 동화구연반도 매주 주말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어동화구연반은 24주간 수업 이수시 동화구연 3급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어 유치원을 비롯한 다양한 경로의 취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다문화 가정의 화목과 교육비 부담경감 등 안정적 서울생활 정착 지원

    중국 출신 김옥란씨는 1년간의 동화구연반 수업를 통해 한국어 실력이 많이 늘어, 이제 어려움 없이 아이를 키우고 또 살림을 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며 “수업을 듣는 동안 아이들은 엄마나라 말을 배우고 또 다양한 예체능 교습도 받을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내년에도 다문화학당과 한국어교실 동화구연반 강의를 진행하며 오는 3월 수강신청을 받고 4월초 첫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서울글로벌센터 홈페이지 global.seoul.go.kr 또는 전화 02-2075-4141로 하면 된다.

    강선섭 서울시 외국인생활지원과장은 자녀들에게는 이중언어교육과 특기를 살려줄 수 있는 예체능교육을, 부모에게는 동화구연을 비롯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여 다문화 가정의 화목과 교육비 부담경감 등 안정적으로 서울생활에 정착하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노봉기자

    (내외신문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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