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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2012.05.27 01:03

    한강과 서해바다가 만나는 큰섬으로 이뤄진 강화도.

    강화도는 우리역사의 집약체이며 지붕없는 역사 박물관으로 불린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선사시대 고인돌, 국조(國祖) 단군의 이야기가 서린 참성단과 삼랑성, 고려시대 대몽항쟁기의 궁궐터와 왕릉들, 강화성곽, 외침에서 나라를 지키던 조선 후기의 진보와 돈대들 등, 발길 닿는 곳마다 수많은 역사유적들이 즐비하다.

    자랑스러운 유적지를 간직한 강화도내에 또 하나의 유명한 곳이 있다.바로 강화 대월초등학교(교장 조필기)다.

    대월초등학교는 강화읍 대월로 216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북한과 가까운 접적지역으로 전학년을 통틀어 6학급 전교생99명의 소규모학교다.

    1964년 개교이후 637명까지 있었지만 2001년을 기점으로 100명 이하로 감소했다.2007년도에는 학생수가 55명까지 감소했다.이러한 현상이 이어지며 폐교의 위기까지 몰렸지만 현 교장이신 조필기 교장선생님이 2007년 9월 1일자로 부임하시면서 전교직원과 함께 학교구성원의 요구사항과 학교·지역사회의 실태를 분석하고 반영해 시대변화에 맞는 소규모학교의 특색있는 자율학교 교육활동을 펼쳐 강화지역사회에서 가장 가고 싶은 학교로 소문이 나면서 올해에는 학생수가 99명까지 늘어나게 되었다.

    조필기교장은 지난 2007년 부임한 이래 2011년 8월 31일까지 4년간 재임하시면서 학교발전에 많은 공헌을 하셨으며 학교의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대월초등학교 초빙공모교장에 응모하여 지금까지 적극적이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해 가고 싶은 학교를 조성하기 위한 경영을 펼치고 있다.

    학력인증제 운영을 통한 실력있는 학생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전교생을 국어,수학,받아쓰기,한자,영어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맞춤형학력관리를 위한 개인별목표관리제 운영,연중 맞춤형 학력향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글로벌 사회에 대처하는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영어인증제를 운영하고 자기소개문 만들기 및 영어일기를 쓰도록 하고 있으며 영어체험학습마을 참가와 방학동안 영어캠프를 운영해 외국어 활용 능력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이어 조필기 교장은 전 학년 중 다문화가정의 친구들을 위해 너와내가 하나되는 다문화교육 체험활동을 펼치고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 공연과 동물원 국립과학관 등 방문 학습을 통해 현장 체험학습도 펼치고 있다.

    또한,도시와 섬간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서울랜드 현장체험학습과 서울 LG사이언스홀,용산전쟁기념관 등을 방문해 도시문화를 체험하는 활동을 꾸준히 펴나가고 있다.

    특히 대월초등학교는 전국최초로 전학년을 대상으로 스케이트와 스키,수영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해하고 있으며 지난 1월 25일부터 29일까지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 13명을 대상으로 중국북경을 방문해 국외문화체험학습을 실시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제주도 문화체험학습과 내고장강화사랑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다양한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강화 초등학교에서는 최초로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대월문화재 해설사 인증제를 운영해 고장의 역사와 문화재를 좀 더 가깝게 느끼고 이해하며 아끼는 마음을 길러주고 있으며 강화나들길 달리기,줄넘기 인증제,태권도부 운영 등 다양한 체력단련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교내 비만아와 체력이 저주한 학생들 20여명을 대상으로 점심식사 후 조필기교장의 인솔하에 학교를 출발해 강화산성 북문-오읍약수를 거쳐 다시학교로 돌아오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증강시키고 멋진 몸매를 만들어 가는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대월초등학교는 이러한 조필기 교장선생님의 영향으로 지난 2007년 학교혁신 자율과제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인천시교육감으로부터 표창을 받았고,2009년 학교교육활동 평가 최우수학교표창 및 학교교육과정 자율화(100대교육과정)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또한 2010년 초등학교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및 학생생활지도 특색사업 우수학교로 선정되었으며 2011년 다문화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

    다음은 조필기 대월초등학교 교장 선생님과의 일문 일답

    ♠ 부임할 당시 학교에 대한 첫인상은 어떠셨나요?

    지난 2007년 9월 1일자로 교장발령을 받고 처음만난 대월초는 작고 DKEKAG란 전형적인 농산어촌의 학교 였습니다.게다가 북한과도 가까운 접적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학생 수도 많지 않고 교통도 어려운 상황이었지요.

    학생 수도 엊ㄱ고 학급수도 6학급인 학교였지만 강화에서 제일 으뜸가는 학교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포부를 갖고 부임을 했습니다.그런데 막상 부임해놓고보니 전출생이 증가하고 취학학생 수가 급격히 감소해 학생이 55명까지 감소한 상태였고 2008년에 복식학급을 운영해야할 형편이었고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면 본교는 폐교가 도지 않을까?라는 염려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했습니다.강화에서음뜸인 학교가 되려면 누구나 오고싶어 하는 학교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대월초등학교와의 첫만남을 시작했습니다.

    ♠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가요?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창의성을 길러주고 학생 개개인의 인성을 올바르게 길러주는 일과 많은 생각을 할 수있게 도와주는 독서교육을 꾸준하게 실천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그리고 이를 근간으로 한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통해 자 효능감을 신장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창의성은 빠르게 변화되어 가는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변화에 적응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과 현대사회에서 요구하는 창의적인인재를 기르는 근간이 되기 때문에 창의성 함양을 위한 교육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저희 대월초 학생들은 일년에 100권 이상의 책을 읽습니다.1학년에 입학해서 졸업할 때까지 적어도 600권이상의 책을 읽게 되는 것이지요.책을 읽도록 습관화 시키는 이유는 책을 통해 학생들이 간접적인 경험을 하게 되고 정보화시대에 무수히 쏟아지는 정보들 중에서 자신에게 필요하고 중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올바르게 판단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폐교 위기를 넘기고 타지역 학생들이 이학교로 전학까지 오고 있다고 들었는데 그 비결은?

    학부모들 사이에서 대월이 아이들을 맡기고 가르치기 좋은 환경이다라는 말을 자주 듣도록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대월초는 도시문화체험 활동 년 2회,갯벌체험활동,수영체험학습,스케이트체험학습,스키캠프,졸업생들의 해외졸업 여행 등 도서벽지에 살고 있는 학생들이 평소 가정에서 체험하지 못한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제공해 줌으로써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중점을 둔 것이 첫 번째 박노봉 생각합니다.

    그리고 학생들의 소질계발을 위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학생과 학부모의 희망을 고려해 테니스부,축구부,중국어,피아노 등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과 국어,영어,수학 교과프로그램 등 20개부서 36개반을 개설해 부서별 매주 2시간씩 운영해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학생들이 원어민과 영어교육 활동을 하고 자신의소질을 계발 할 수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정을 받아 오고싶은학교·다니고 싶은 학교로 만드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학교교육환경의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들도 큰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2009년도에 특수학급을 1학급 신설하고 학교를 리모델링 했으며 2010년 청솔관을 신축해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난해에는 운동장에 잔디를 식재해 천연구장에서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올해에는 야생화 단지에 연못도 만들고 야생화와 나무를 심어 학생들이 심신의 안정을 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준 것도 학생과 학부모가 오고 싶어하는 대월초등학교로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심각해지는 집단 따돌림 문제나 학교폭력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신가요?

    지난 1월에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실시한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대월초등학교 학생들이 경험한 학교폭력은 0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이는 무학년제로 운영하는 방과후 학교,동아리 활동 등을 통하여 선배는 후배를 아끼고 보살피며 후배는 선배를 믿고 따르는 분위기가 조성됐기때문입니다.또한 배려와 나눔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태도가 길러져 학교생활을 하며 일어나는 문제를 학생 스스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아울러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서도 학교폭력예방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회의에서 제안한 내용을 교사,학생,학부모가 힘을 다해 실천해나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한말씀 부탁 드립니다.

    학교는 단지 지식을 배우러 오는 곳이 아닙니다.올바른 사람으로 만들기 위한 인성교육이 이루어 지고 변화하는 사회에 대처하는 창의적인 역량을 기르기 위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며 자신들의 소질과 적성,능력을 계발하기 위해 도움을 얻는 곳입니다.

    이러한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려면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가 서로 신뢰할 수 있어야 합니다.저희 대월초등학교 교사들은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맞게 학교를 변화 시키고 믿음을 주는 교육활동을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학생과 학부모님도 교사들을 믿고 응원해 주신다면 보다 나은 대월 초등학교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외신문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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