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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2013.05.21 00:05

    최근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늘어나면서 부동산 거래 시 언어문제 뿐 아니라, 문화적 차이로 인해 세입자와 집주인간의 분쟁의 소지가 발생함에 따라, 광진구가 부동산중개 계약관련 분쟁과 주거문화 소통 부재를 개선하기 위해 앞장서 눈길을 끈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20일 제6회 세계인의 날에 발맞춰 전국 최초로 구청 지적과에 ‘부동산중개 글로벌 네트워크 센터(Global Network Center)’를 개소한다.

    센터는 의사소통 및 문화적 차이로 부동산 거래계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에게 자원봉사자를 통한 통역지원은 물론 외국과 다른 부동산 제도나 문화적 차이를 안내해 주는 ‘외국인 맞춤 토탈 중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자양동의 중국음식문화거리인 일명 ‘양꼬치거리’와 건국대 및 세종대, 재한몽골학교 등이 위치한 지역 특성상, 현재 외국인 등록인구수가 총 1만3154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5번째로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어,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중개서비스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가 TF팀을 구성해 지난 1월부터 1개월간 지역 내 중개사무소 45개소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외국인의 중개사무소 방문 유형은 연평균 7회 정도로 자양동과 화양동 일대에 집중돼 있으며, 사용언어는 중국어가 74%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그 밖에 영어, 일어, 몽고어 순이었다.

    이에 구는 지난 4월까지 광진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언어자원봉사자를 공개모집하고 중국어, 영어, 일어 등 총 3개 언어의 자원봉사자 총 10명을 모집했다.

    센터는 외국인들의 부동산 계약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외국인 전화통역 지원 서비스 및 담당 공무원과 언어자원봉사자가 동행하는 △언어봉사자 방문예약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외국인 또는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언어봉사자 방문예약을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언어자원봉사자를 연계해, 외국인이 집을 구하거나 부동산 거래계약을 체결할 때 해당 날짜에 동행해 언어 지원 및 중개업무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구는 단순 통역 지원 뿐 아니라 소유자와 세입자 간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언어자원봉사자들에게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세입자와 집주인이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구는 많은 외국인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부동산 중개업대표자 동별 순회 교육 시 사업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영어, 일어, 중국어 등 3개 국어로 번역된 글로벌중개사무소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나섬공동체, 다문화가족쉼터, 세종한글교육센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등 외국인 관련 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내외신문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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