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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2014.08.21 01:05

    ▲  이중언어코치의 가정방문 및 사례관리 (사진: 여성가족부)

    [비교뉴스 부산=송희숙기자] 다문화가정이 늘어감에 따라 가정 내 의사소통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여성가족부는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가족환경 조성사업’을 시범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먼저 6개 지역(서대문구, 성북구, 파주시, 당진시, 함평군, 양산시)의 영유아 아동이 있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9주간 시범 선정하여 운영한다. 이후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족의 자녀는 한글과 함께 결혼이민자 부모의 언어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이중언어가 가능한 인재로 양성되는 효과와 결혼이민자 부모와 자녀 간에 의사소통과 정서적 유대감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인 지원내용은 ▲부모-자녀 상호작용 교육: 전문교육을 이수한 이중언어 코치로부터 가정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및 게임 등 자녀와의 상호작용 방법 코칭 ▲부모교육: 가정 내에서 어머니(또는 아버지) 언어로 자녀들과 이야기하는 것의 중요성 등 가족의 역할 교육 ▲가정방문 및 사례관리: 이중언어코치 가정 방문하여 가정에 맞는 방법을 지원 ▲자조모임: 각국의 이주부모들의 모임. 다양한 방법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

    최근 다문화가족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자녀의 이중언어 사용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유엔 아동권리협약에서도 거주국과 출신국의 국가적 가치와 문화를 존중하는 교육이 이뤄져야 됨을 강조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 따르면 이주부모의 언어를 함께 사용하는 아이들의 경우 자신감과 표정, 교우관계, 성적 등도 좋을 뿐만 아니라 길에서 이주부모의 언어를 사용하며 자긍심을 가지고 학부모 자체도 오픈 마인드로 밝은 모습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범사업 관련 연구를 진행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정해숙 박사는 “다문화 가족 간 의사소통 부재를 겪지 않기 위해서는 외국 출신 부모의 모국어와 문화 속에서 이중 언어를 습득하여 긍정적인 정체성 확립을 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내외신문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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