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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2012.12.17 01:00

    민주통합당, 드디어 이성 상실

    며칠 전 새누리당 김무성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경찰은 안 전 후보에 대한 경호를 강화해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요구 했다. 김 본부장이 이러한 요구를 했을 당시만 해도 새누리당 지지자를 비롯하여 당사자인 안철수 전 후보는 물론이고 민주통합당 지지자들까지 조금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는 게 일반적 이었다.

    그러나 김무성 총괄선거대책 본부장의 발언에는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었으니 바로 불미스러운 사건을 만들어 크게 확대시켜 국민들의 여론을 돌리려 는 기획된 시나리오가 생길 가능성이 있어 노파심에 이런 시나리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었다. 사실 민주통합당의 과거 전례에 비추어 보면- 김대업의 병풍사건- 충분한 가능성이 있어 김 총괄선거대책 본부장이 선견지명이 있다고 본다. 이런 선례와 유사한 큰 이슈가 현재 또 발생해 확실하게 세간의 의구심을 종식 시켜 줄만하다고 본다.

    오늘 1시 경 통합진보당의 이정희 후보가 대선 후보 사퇴를 발표 한 것이다. 통합진보당의 이정희 후보 측은 “문재인 후보측과의 사전 교감은 전혀 없었고, 따라서 아무런 조건도 약속·합의도 없었다” 고 말하기는 했지만 이들의 연합은 너무나 명약관화 한 일이라 연합에 대해서는 일고의 가치조차 없다고 본다.

    이렇듯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통합진보당은 대학생들과 통합진보당 당권파의 결합으로 2002년 이후 진보당 전신인 민노당이 대학생 조직을 만들면서부터 시작됐는데, 민노당은 전위 조직을 대학에 만들기 위해 학생위원회 예비조직을 만들었고 1년간의 준비 끝에 대학별로 학생위원회를 출범시켰는데 이들 중 상당수가 한총련의 운동권 학생들이었다.

    이들 진보당 전위 조직의 본격적인 활동은 2005년 한대련의 출범에서 시작됐다. 한대련은 한총련이 이적단체로 판결나면서 점차 힘을 잃어가자 한총련의 대안으로 만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단체이다. 한대련이 진보당 당권파와 밀접한 관련을 맺게 된 것은 경기동부연합의 핵심인 이석기 국회의원이 경영하는 홍보회사 CNP 전략그룹과 관계가 있다는 소문이 있다. 이석기 의원은 김일성의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민혁당 사건으로 구속되어 형을 산 전력이 있으며 아직 까지 사상적으로 전향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게다가 통합진보당의 이정희 후보가 대선에 출마한 이유도 정부 보조금을 타기 위한 술책으로 대선출마 선언을 한 것이기에 도덕적으로 비난을 벗어 날 수는 없다고 본다. 대략 27억에 달하는 정부보조금을 받으려는 꿍꿍이로 출마 선언을 한 후 선거운동을 같지도 않은 선거운동을 며칠 한 후에 후보 사퇴와 동시에 민주통합당과 담합을 한다는 시나리오를 세우고 있었을 것이다.

    물론 통합진보당이 일방적으로 민주통합당을 도와주는 입장이라 그들 나름 협약을 맺었을 거라 추정할 수 있지만, 그 이면 대가로 무엇을 약속 받을지는 예상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다만 이들은 성향이 비슷해 사실 이들의 담합은 이미 예견된 것이라 봐도 무방할 듯싶다. 앞서 통합진보당의 태동부터 구성도에 이르기까지 자세하게 설명 했듯이 이들과 유사한 성향의 국회의원이 민주통합당 내부에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 장본인은 임수경 의원으로서 ‘북한의 김일성을 아버지’라고 부른 것으로 국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는 입장인데 불구하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그녀에게 통일특보라는 중책을 맡겨 국민들을 공황상태에 빠지게 만들기도 했다.

    민주통합당이 이토록 엄이도종한 행동을 하게 된 동기에는 권력에 대한 욕심으로 사리분별 조차 할 수 없는 단계에 도달해 이런 일들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일련선상에서 좌파단체의 젊은이들이 교도소에 수감된 미네르바를 찾아가 자살을 종용했던 사건과 김무성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의 ‘안철수 전 후보의 경호 강화 발언’ 등 이들 민주통합당은 예전이나 현재나 권력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권력 중독에 걸려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무지막지한 권력 중독에 걸린 이들이 정작 정권을 획득하게 된다면 과연 국정운영을 제대로 할 수 있겠는가. 그들이 절실하게 원한 권력인 만큼 그 후의 폭풍은 어느 누구도 제재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러니 권력에 눈 먼 사람들이 정부를 꾸리지 못하도록 이 시대를 이끌 진정성 있는 정치가를 차기 대통령으로 세우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후보는 바로 박근혜다.

    (내외신문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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