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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2013.01.31 00:09

    좌파 정권 당시 조폭을 미화 시킨 예술계

     

    15대 대선에서 승리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취임이후 문화계는 급속한 변화를 맞이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16대 노무현 정부 들어서는 완전히 자리 매김을 하였다. 이에 따라 드라마나 영화 등 예술계도 대폭적인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는데 그 중 내용의 변화에 가장 크게 작용 한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는 이른바 ‘깡패’와 ‘조직 폭력배’는 사회악이라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는데 정권이 바뀌며 이를 완전히 뒤 바꾸어 놓았다.

     

    예를 들어 2001년 조폭 마누라라는 조직 폭력배 영화가 일반인과 화합을 하며 타 조직폭력배를 물리친다는 내용으로 조직 폭력배도 일반 시민과 가깝고 친하게 지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어서 제작된 영화들 대부분도 경찰이나 검찰에 의해 피해를 본 시민이 깡패나 조직폭력배의 도움으로 큰 어려운 난관을 해결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04년 두사부일체 시리즈물과 2006 달마야 놀자 시리즈 그리고 2007년 가문의 영광 시리즈와 거룩한 계보, 미스터 소크라테스, 깡패클럽 등 깡패와 조직폭력배를 미화한 영화가 대부분 이었고 또한 많은 아류작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1990년 대 말에서 2천년 초에 영화를 만들었던 감독들의 사상이 어떠한지는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눠 본적이 없어 잘은 모르겠지만 왠지 공권력에 의해 피해를 당했던 적이 있어 그런 유의 영화를 제작한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조차 든다. 그러나 깡패는 깡패 일 뿐이고 조직폭력배는 조직폭력배 일 뿐이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는 속담이 있듯이 그들을 아무리 미화시키려 해도 본질은 바꿀 수 없는 것이다.

     

    본 내용에서 약간은 벗어난 얘기지만 이 당시만 해도 예술계의 분위기는 기존 국민이 가지고 있는 틀을 완전히 바꾸려는 시도도 있었다.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북한과 한국의 정서적 분위기를 바꾸어 놓고 있었으니 북한은 피해자고 정의롭고 서민들에게 우호적이라는 이미지를 공공연하게 심어주는 영화와 드라마들로 때 아닌 홍수를 이루었다.이런 유의 영화들을 만든 감독들의 말을 들어보면 중도 입장에서 사실에 근거해 만들려고 노력했다는 얘기들을 하지만 본질을 왜곡 시키려는 수단으로 만들어져 주객이 전도 돼 오히려 북한의 입장만 대변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북한 주민이 피죽도 못 먹을 때 한국의 시민은 고기에 기름진 음식을 먹었다면 북한도 노력해서 기업을 키우고 경제를 부강하게 만들면 고기에 기름진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을 북한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스란히 한국의 책임으로 전가하려는 의도로 영화를 만든 감독들 그 진정한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한국을 위협하며 전쟁 준비에 한창인 북한에 전쟁 준비를 열심히 하라고, 무기 제조와 군량미로 사용하라고 금전적 지원과 식량을 지원을 해야 한다는 건지 도대체 어떤 의미로 해석을 해야 하는지 이해 할 수 없는 것들이 너무 많다.

     

    앞서도 잠시 언급한 경찰과 검사는 공권력을 남용해 청렴결백한 조직폭력배를 공권력을 남용해서 괴롭히고 조직폭력배들은 정의로운 방법으로 검찰과 경찰을 물리쳐 시민들을 함정에서 구해낸다는 스토리 자체도 신뢰성이 가지 않는 시나리오를 가지고 영화를 만드니 요즘 어린 학생들은 깡패와 조직 폭력배들이 이웃집 마음씨 좋은 키다리 아저씨 인줄 알고 있다. 그래서 잘못하면 가까운 시일에 아이들이 검찰과 경찰을 쳐부수는 정의로운 깡패가 되겠다는 희망사항을 아무렇지 않게 밝히는 웃지 못 할 일이 발생하지 말라는 법이 없다.

     

    권선징악을 주제로 한 틀에 박힌 영화는 현대에서 그다지 시민들에게 환영 받지 못하는 줄거리라 영화 제작할 때 외면 받고 있지만 그렇다고 본질과 사실을 왜곡하는 영화를 만들어 놓고 픽션이니 괜찮다는 변명을 늘어놓는 것 보다는 더 낫다고 본다. 간혹 어른들도 개중에 이러한 픽션을 실화인 줄 착가하는 어른들도 있고, 하물며 아이들 중에는 애니메이션도 현실로 받아들이는 아이들이 있는 판국인데 정극 영화나 드라마는 픽션으로 받아들이기가 더욱 쉽지 않겠는가.

     

    간혹 아이들에게 위인들의 전기를 들려주기 위해 시대별로 인위적으로 영웅을 만드는 경우가 있었다. 그러한 것은 한국 뿐 아니라 세계에 존재하는 국가들의 공통적 사안이라 굳이 시비를 가릴 필요는 없다고 본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링컨 대통령과 한국의 세종대왕이 그런 사례라고 본다. 그러나 역사적 사실 전체를 왜곡 했던 적은 없었다. 그럼에도 영화감독들이 진실에서 한참 벗어난 영화를 제작해 시민들을 상대로 상영해야 할 정도로 충분한 이유가 있었는지 혹은 다른 사심이 있어 그러했던 것은 아닌지 의혹이 생길 정도다. 영화나 드라마는 픽션과 넌픽션을 아우는 속성이 있다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기에 이해는 하지만 예술을 빙자해 역사적 왜곡을 넘어 진실을 거짓으로 거짓을 진실로 만드는 것은 아주 잘못된 생각이라 할 수 있겠다.

     

    사람마다 자란 환경이 달라 품성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겠지만 자연법칙이 모든 사물에 일률적으로 적용 되듯이 사람에게는 역사적인 사건이나 진실이 똑같이 받아들여져야 하는데 이를 방해하려 사건이나 진실을 조작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작품에 임한다면 역사를 왜곡 시키는 것과 같다. 현재 비뚤어진 사고를 가지고 있는 영화감독들이 계속 왜곡된 영화를 만든다면 필터링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젊은 층이나 어린 아이들 중에 일부분은 거짓을 진실로 받아들일지 모르지만 시간이 흐른 후 이들도 성숙된 어른이 되면 진실과 거짓을 판단할 수 있어 향후 이들에게서 엄청난 비판과 비난의 목소리를 들어야 할 것이다.

     

    (내외신문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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