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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2013.05.02 00:08

    종북적 기질이 다분한 민주당 인사들이 자신들의 과거 공적(?)이 폐물이 되는 것을 방지한답시고 sns 등을 활용해 개성공단 지키기에 열을 한창 올리고 있다. 이들은 북한 길들이기가 아니라 편들기에 익숙한 자들이다. 

     

    통일부 장관을 지냈던 정동영씨는 "개성공단의 가치는 전쟁 억지에 있다. 개성공단 지역이 다시 군사 지역화 되면 서울을 겨냥한 북한 군 장사정포가 다시 즐비하게 전진 배치 되는 셈이다. 개성공단을 지켜내는 것이 수도권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다.", "개성공단 닫히면 직접 피해만 6조 원, 하청업체 등 간접 피해까지 치면 14조 원 대에 이른다. GDP 1%가 날아가는 것이다. 멀쩡하게 잘 돌아가던 개성공단을 이런 식으로 날려 버리고 무슨 수로 경제를 살린단 말인가?" 라고 말했다.

     

    정동영씨는 진정 개성공단이 북한의 장사정 포를 막고 있다고 생각하나? 장사정 포가 개성공단에서 뒤로 옮겨져 서울에 도달하지 못한다고 보는 1차원적 뇌구조를 가지고 있나? 그리고 멀쩡하게 잘 돌아가던 개성공단을 가지고 누가 찌랄떨었는가? 도대체 북한정권의 행태가 신사적이라 보는가? 또한 좋은 제물을 바친 민주당은 지금 무슨 할 말이 있단 말인지 모르겠다. 

     

    비서실장을 지냈던 박지원씨도 당연히 입을 열었다.

    그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도 ‘북한과 협상을 할 때는 자존심을 건드리는 얘기는 하지 말라’고 했었다. 왜냐하면 북한 사람들은 본래 배짱, 끝장, 자존심 이런 것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그런 것을 자극할 필요 없이 민족 문제, 평화 문제, 경제문제 등을 풀어가야 한다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다시 한 번 생각나는 순간이다”라고 말했다.

     

     박지원씨는 북한만 자존심이 있고 남한은 자존심도 없단 말인가? 이제보니, 그런게 햇볕 정책이었구나.. 그는 계속해서 “문제를 해결하려면 북한의 체면을 살려주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말을 빼놓지 않았다. 이런 사고로 무슨 제대로된 통일을 할 수 있을까!  우리 민족이 이런 아부적이고 나약한 존재 였단 말이냐?

     

    박지원씨는 이어 “부시 정권과 박노봉박 정권이 남북관계, 북미관계를 완전히 경색시켜놨다”,“어떠한 경우에도 개성공단 문제나 한반도 평화, 특히 북한 핵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도 결국 대화와 협상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20~30만 북한 주민들이 굶어죽게 생겼다."고도 말했다. 이외 과거 햇볕정책을 함께 했던 임동원, 이재정, 문재인 등도 "정부는 개성공단 사업의 재개에 대한 희망을 놓지 말고 북한 당국과 대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정세균씨는 "정권이 바뀌고 경영환경이 엄청나게 달라져 기업활동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며, "기업 입장에서 보면 불합리하고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도대체 누가 삽질을 시작했는가? 대화를 어느 쪽이 거부하고 있는가? 우리 진출 기업들의 활동을 못하도록 도대체 누가 옥죄었는가? 바로 북한정권 아닌가? 햇볕정책을 입안하고 추진했던 이들의 참 재미있는 점은, 무엇보다 남북관계를 갑을관계로 보는 공식이다. 북한정권은 칼자루를 쥐고 결정하는 쪽이요, 남한 정부는 칼날을 쥐고 처분을 기다리는 쪽이라는 수직적 관계 말이다.   

     

    이들 종북 성향의 인사들은 개성 북한주민을 위하는 식의 사탕발림을 했는데, 이들이 얼마나 북한주민을 위했을까? 이들은 햇볕정책이 가해지던 그 순간에도 북한 주민들은 굶고 있었다는 것을 애써 외면했기에 양심의 가책에 몸서리쳐야 마땅하다. 이들은 거슬리는 요구는 말도 못 꺼낸 자들이다.

     

    가령 두 사람이 몸 싸움을 할 경우에, 누구를 잘못했다고 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먼저 시비를 걸었냐 일 것이다. 또 누가 먼저 주먹질을 했느냐 일 것이다. 그런 상태에서 상대방의 저항은 당연한 자기 방어가 아닌가? 종북적 성향의 민주당 인사들은 현 남북 문제를 제발 호도하지 말기 바란다. 

     

    남한에서 민주화를 소리치며 목숨까지 걸었다고 하던 종북적 인사들의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햇볕정책이 필요한 이유로, 오직 "전쟁 방지"를 내세우고 있다. 과연 이런 논리가 맞는 것일까? 남한의 민주화를 외치던 그들이 북한 민주화는 반대하는 이유부터 아리송하고, 북한정권이 그들의 군사적 힘을 키우고 있는 것을 애써 간과하면서 잠깐의 전쟁 위협이 멈춰있는 시간을 자신들의 업적으로 여기는 것부터 꼴불견이다. 후손들이 그 위협을 그때는 진짜 떠 맡아야 함을 제대로 알기나 하는가? 

     

    북한정권이 정말 북한인민의 삶을 위한 정치를 했고 하고 있다면 햇볕정책은 당연히 민족적 업적이다. 그리고 개성공단은 더 발전되어야 하고 더 늘려야 할 것이다. 하지만, 뭔가? 북한은 탈북은 계속되고 있고 굶주림도 이어지고 있고 북한정권은 핵 보유국이라며 떠들고 있지 않는가 말이다. 도대체 햇볕정책이 뭘 했다고 발전도 없이 오매불망 붙들고 있는가? 

     

    종북들은 박노봉의 웃음 뒤에 느껴지는 핵 보유의 여유가 보이지 않는가? 같이 미소짓고 있는 것이냐?

     

    민주당 인사들은 제발 현실을 직시하고 자신들의 썩은 동아줄은 과감히 끊고 남남갈등의 모습에서 환골탈태해야 민족의 길과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내외신문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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