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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2013.05.20 01:00

    우경화보다 무서운 게 종북화다

    좌파나 민주당이 북한을 두둔하면서 한민족이나 단일 민족이라는 이상한 논리를 만들어 국민들을 기만하고 있다. 북한의 한국에 대한 속마음이 어떠하지는 625사변 한 가지만 놓고 보더라도 다른 사건사고는 굳이 따져보지 않아도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음인데, 이들 좌파나 민주당은 그들이 북한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걸핏하면 두둔하고 도와줘야 한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반복 하고 있다. 

    며칠 전 어느 전형적 좌파 인터넷 매체에서 내놓은 ‘한국의 우경화 일본과 같다‘ 라는 제목의 칼럼을 보면서 시대적 상황과 현재 전개되고 있는 여건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본인의 입맛에 맞게 쓴 기사라는 생각을 해봤다. 이들은 모 종편 TV에서 앵커가 뉴스 진행 중 ‘페이스 북에도 북 찬양 계정... SNS 이적 행위 늘어 ’라는 뉴스를 다루면서 말미에 “종북주의자 머리 해부하고 싶다”는 발언을 가지고 논란거리로 삼은 것이다.

    이 인터넷 매체는 우리 사회가 극단으로 치닫는 우경화를 과연 치유할 수 있을까라는 논제를 제시했다. 현재 정치적 성향을 두 가지, 보수와 진보로 나눈다면 일반 서민들의 지지를 받는 것이 진보가 아니라 보수 진영이다. 아이러니 하지만 그 이유는 어렵게 살면서 적게나마 모은 재산을 지키겠다는 생각과 전쟁이라는 공포와 독재의 악습까지 맛보기에는 인생이 너무 고달프고 힘들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부유층이라고 분류 될 계층의 사람들이 좌파로 흐르고 있다. 한국의 서민들이 진정한 민주주의의 참 정신을 깨닫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현재의 한국은 보수와 진보를 무엇을 가지고 나누고 있는지 살펴보자. 그러나 작금 한국의 현실은 보수와 진보를 뚜렷하게 선을 그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국민이 보수라고 지칭하는, 새누리당이 성향이나 정책적인 견지에서 진보 개혁 방향으로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오히려 진보라고 불리는 정치인이나 정당이 기업의 편에 서서 기업을 두둔하고 나서 격세지감을 느낄 정도다. 그래서 생겨 난 것이 강남 좌파 아닌가 싶다. 노무현 정부시절 모든 기업을 옥죄인 것이 아니라, 그들의 성향에 맞는 기업을 골라 기업 운영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글을 어느 책자에서 본적이 있다.

    아무튼 굳이 한국의 사상을 논한다면 약한 진보와 친북 그리고 종북으로 나누어야 된다고 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약한 진보, 현재 집권당은 북한에 대해 친 정책을 쓰지 않고 있으며, 친북은 북한에 친 정책을 쓰는 단체나 사람을 지칭한 다고 보면 거의 틀리지 않을 거라 본다. 그리고 종북 세력은 북한의 사주를 받아 한국 정부를 내부에서 흔들어 놓는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한국 내에서 한국 정부보다 북한과의 교감이 더 큰 세력들이 득세하는  이런 상황에서 우경화를 논의한다는 것은 우스운 얘기다. 이들은 공연히 별 이득도 없는 기사를 보도해 자신들의 신분만 확실하게 노출 시키는 역효과만 낳게 되어 오히려 이들에게는 실이 되지 않나 싶다.  

    이들이 진정 한국 언론의 우경화를 걱정한다면 먼저 몇 달 전에 있었던, 종편 방송의 MC로 있으면서 ‘고려 연방제’ 운운 했던 사람에 대한 비판부터 해야 한다고 본다. 이 진행자는 종편이지만 대한민국 국민이 대부분 볼 수 있는 방송인데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고려연방제’를 지지하는 자기의 주장을 출연자에게 강요하는 듯해 패널이 생방송 도중 퇴장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또 어제 방송 중에는 우종찬 전 월간조선 편집위원이 출연해 한국과 북한이 관계 된 사건에 대한 설명과 비화를 들려주고 있었다.

    이때에도 이 진행자는 방송 내내 우 편집위원이 얘기한 발언에 대해 말꼬리를 잡으며 한국 정부의 잘못된 점을 찾으려고 과한 노력을 하는 모습이 아주 눈에 거슬릴 정도였다. 결국 우 편집위원이 중간 일축하며 자신의 얘기를 진행 해 별다른 성과는 올리지 못했지만, 예전 MBC에서 시사프로를 진행하던 손 모씨가 패널에게 자신의 성향에 맞는 말만 들이대던 것이 연상되기도 했다. 이러한 잘못되고 편중된 사람에 대해서는 전혀 비판이나 비난을 하지 않는 편중된 시선을 가진 인터넷 매체가 우경화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요즘 일본의 아베 수상이나 야마모토 시장, 니시무라 의원 그리고 이시하라 일본 유신회 공동대표 등 일본에서도 극우로 분류되는 정치인들이 역사왜곡을 넘어 역사를 새로이 만드는 듯한 발언을 서슴없이 하고 있다. 그들의 말은 “일본은 주변국을 침략한 적이 없다” 와 “전쟁 때 위안부가 필요했다” 라는 발언으로 국제적으로 물의를 빚음은 물론이고 침략을 당했던 당사국들은 제2의 전쟁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내용과 종편 관계자의 말 “종북주의자 머리 해부하고 싶다”라는 것을 어떻게 동등한 선상에서 비교 할 수 있는가. 일본은 침략을, 종편 관계자는 방어를 얘기한 것으로 완전히 극과 극인데 불구하고 편향도 아닌 편집증 증세를 보일 정도로 비난을 하는 극좌 인터넷 매체, 그들 자신의 잘못된 좌평향 성향을 깊이 반성했으면 싶다.


     

    (내외신문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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