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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2014.05.20 01:02

    세월호 유가족, 자식의 죽음이 권력은 아니다

    세월호, 부실한 검사와 정량을 오버한 물건의 적체, 그리고 선장의 무책임, 부재 등 사고의 삼박자를 갖춘 무적 차량과 유사했다. 또한 이런 속에서 문제를 키웠던 것은 원활한 구조를 하지 못한 해경이다. 구조의 기본도 인식하거나 갖추지 못한 해경은 유람선의 침몰 소식을 접하고 출동을 하면서도 기본적 장비조차 갖추지 않고 출동했다는 것은, 이들이 진정 구조를 위한 출동인지 단지 자신의 임무가 구조라 출동을 한 것인지 그들의 임무의 진정성에 돌을 던지고 싶다.

    이런 늦장 구조와 서툰 구조에 의해 아이들을 잃은 부모들의 마음이 얼마나 괴롭고 고통스러울지 전부는 아니라도 일정부분 공감하는 부분이다. 그래서 정치인이나 공무원 그리고 정부 산하 단체들 뿐 아니라, 국민들 대부분이 모든 행사나 술자리를 자제 할 정도로 세월호 유가족의 슬픔에 동참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세월호 유가족이 보이는 행태는 자식을 잃은 부모의 마음이 아닌 또 다른 의도를 염두에 둔 행동을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국무총리가 세월호 유가족을 찾아 간 자리에서는 물세례를 퍼 붓지 않나, 세월호 구조와 관련 구조 진행에 있어 진전이 늦어진다고 청와대까지 쳐들어가자고 관광버스를 대절 청와대로 직행하려 했다.

    그리고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 시장 후보의 아들이 자신들의 친구와 페이스북에서 나눈 얘기를 빌미로 삼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듯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접수하기도 했다. 그렇다고 정몽준 후보 아들의 얘기가 틀리다고 얘기 할 수도 없는 입장인데 말이다. 더구나 정몽준 후보의 아들은 아직 어려 치기어린 행동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보는 상황에서, 그렇게 슬프고 고통스럽다며 이런 경황 중에서 고소장을 접수할 생각을 했다니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필자의 생각에는 세월호 유가족들은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정치적으로 이용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KBS 보도 국장이 사석에서 나눈 얘기를 큰 변이라도 생긴 것처럼 난리를 치며 방송국을 찾아가 관계자의 사표를 요구하며, 만일 자신들의 뜻이 관철되지 않으면 청와대로 쳐들어간다는 등 난리를 치는 것은 무엇을 위한 것인가. 세월호 유족들은 어떠한 의도를 갖고 있는 것이고, 진정 이들이 무엇을 이루려 하는지 그 속내가 궁금하다. 결국 KBS 국장은 압력에 사표를 제출했지만, 이로 인해 다시 한 번 국내는 시끄러운 정국 속으로 빠져 들었다.

    학교에서는 선생들이 현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하며 자신들의 명단을 제출하고 또 다른 선생은 수업시간에 괴담을 학생들에게 선동하다가 한 학생의 폭로로 사표를 제출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 외국에 거주하는 한인 단체라는 사람들은 한국 정부를 비하하고 헐뜯는 광고를 그 국가 유력 일간지에 내고 국가의 위신과 명예를 떨어트리려 하고 있다. 참고로 이들 단체의 일련의 행동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박근혜 퇴진’과 ‘대한민국에 흠집’을 내기 위한 조직적인 행동이라는 것이다.

    특히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단체라고 하는 재미교포들 이들이 이런 활동력을 보이는 데는 뒤에 눈에 나타나지 않는 배후가 존재 한다고 본다. 외국으로 이민 간 사람들이 한국 사람만 봐도 반갑고 눈물이 날 거 같고, 자신이 떠나 왔지만 마음 한 구석으로는 항상 조국에 대한 향수가 있을 것인데 이들의 행동에는 전혀 그런 점이 보이지 않는다. 더불어 이들이 외국에 거주하며 자신들이 돈을 각출해 광고를 낼 정도는 아니라고 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의 뒤에는 누군가 조정과 후원을 하고 있다고 생각 된다. 정부는 이들이 어디에서 활동자금을 받는지부터 조사해 봐야 할 거라 본다. 

    또 국내에서는 시청광장에 나와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단체들도 마찬가지다. 이들도 자금력이 있으니 이런 행사를 벌일 수 있는 것이다. 이들의 불법 자금 연결 고리를 찾아내야 한다. 그래야 불법적이고 거짓 선동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박노봉박 정부에서도 거짓 선동으로 제대로 된 국정운영을 하기 얼마나 어려웠던가.

    슬픈 것은 슬픈 것이다. 그렇다고 세상이 끝난 것이 아니다. 정부는 이런 사고를 빌미로 정치적으로 악용하려는 집단을 발본색원해야 하며, 세월호 유가족들도 자신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정치적으로 이용당하는 것을 경계해야겠다. 슬픔에 빠져 아직 판단력이 흐릴 수 있고, 자식의 죽음이 권력은 아니기 때문이다.        

    (내외신문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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