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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2014.09.29 00:09

    대한민국 초유의 사태가 발생 했으니 바로 복수 국회가 된 것이다. 세월호 유가족 당이 국회에 입성함으로써 바닥에 고정 볼트를 박고 버티며 국회 밖으로 나갈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

     

    세월호 침몰에 대한 국민들의 시각은 이미 싸늘한데 아직도 새누리당과 새민련은 그들의 눈치를 보며, 정작 의정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다. 이 모든 뒤에는 새민련의 잘못된 욕망이 작용하며 이들의 포지션을 올려놓았기 때문이다.

     

    새민련 자체로는 정당지지도가 점점 하방경직을 나타낼 정도로 바닥을 치자, 세월호 침몰로 분위기를 반전 시키려는 의도를 가지고 판을 크게 키워 놓았다. 여기에 문재인 의원은 세월호 특별법 통과를 위해 단식을 하겠다며 광화문으로 진출했다. 명분은 세월호 특별법 통과지만, 이면에는 자신의 당내 입지를 위해 박영선 비대위원장 겸 원대 대표에게 압박을 가할 목적으로 단식에 동참한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문재인 의원이 한 가지 간과 한 것이 있었다. 문재인 의원은 단식 동참은 쉬워도 단식에서 빠져 나올 명분이 없다는 것이다. 단식 동참이 오히려 문재인 의원 자신의 발목을 잡을 거란 예측은 전혀 하지 못했던 거 같다. 결국 문재인 의원은 단식에서 발목을 빼기 위해 김영오의 단식을 중단시키는 선에서 마무리 지었다. 물론 두 사람 사이에 오랜 시간 대화가 있었고, 그 대화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아무도 알 수가 없다.

     

    그리고 새민련 의원들 특히 친노계로 분류되는 국회의원들은, 문재인 의원의 단식에 동참은 아니지만 광화문 광장으로 진출하자, 국회의 의정은 전면 중단 되었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갔다.

     

    회사에 다니는 봉급생활자들을 비롯해 중소기업 사장들 그리고 자영업자들 등등 서민 대부분이 경제적으로 큰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자가 아는 사람들 중, 새민련 성향의- 호남 출신들- 사람들인데 불구하고, 이제는 국회의원 뿐 아니라 세월호 유가족에 대해 비난이 아니라 저주에 가까운 욕을 할 지경이 되었으니 얼마나 힘든지 단적으로 증명이 된다.

     

    한편 세월호 유가족은 이제 단순한 유가족이 아닌 거대 조직의 모양새를 갖추고 있는 듯하다. 위원장도 있고 수석부위원장, 대외협력 국가위원장 등등 참으로 우습지도 않은 조직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이들을 절대 비웃을 수 없는 이유는 여야 국회의원들이 이들에게 개 끌려 다니는 듯 한 모습을 방송 매체 뉴스나 지면 신문에서 계속 비춰 주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정치권은 국민에게 더 많은 비난과 욕을 먹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자신의 뚜렷한 정치적 신념이 없고 오직 권력과 명예에 집착하다 보니, 정작 중요한 자신들의 본연의 임무인 의정활동은 전혀 개의치 않고 유가족의 눈치만 보고 있어 하는 말이다.

     

    이런 상황이라 얼마 전 벌어진 대리기사 폭행 사건은 어쩌면 당연히 일어 날 수 있었던 사건이었다. 대리기사를 부른 후 유가족 대표라는 사람들의 행태는 자신들이 무슨 큰 권력을 가진 것 마냥 난동에 가까운 행동을 보인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자신들이 유가족이라는 것 외에 별다른 신분을 가진 것도 없는데, 자신들이 큰 권력을 가진 것으로 착각한 행동은 국가와 국민 전체를 자신들의 하부 조직이나 하찮게 여기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현재 국민들 대부분은 이들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그런 와중에 이러한 사건이 발생해 이들이 주장하는 세월호 특별법도 또 다른 것을 요구하기 위한 행패지 전혀 진정성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유가족과 동석 했던 새민련 소속 김현 의원의 행태는 국회의원으로서 기본적 소양과 자질이 부족한 행동으로 국민으로부터 지탄을 받아야 된다고 본다. 김현 의원은 어렵게 사는 서민을 한 번 더 죽이는 아주 더러운 행동을 한 것이다. 말로는 서민을 위한다는 말은 하지만 행동은 오히려 서민을 죽이는 새민련, 이참에 폐당을 시키는 것이 마땅하다고 본다.

     

    한편 진정 가관도 아니었던 사건은 유가족 모임 대표들의 사퇴 운운이었다. 일반 시민들이 들으면 정당 대표들이 사퇴하는 줄 알았을 것이다.

     

    이번 대리기사 폭행 사건과 관련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대표이하 모든 임원진이 사퇴한다는 기사를 보고 이들이 정당을 구성한 줄 착각할 정도였다. 그러나 이런 얘기는 평범한 시민들의 생각이고, 여의도 정치판에선 현재 대한민국은 두 개의 국회로 나뉘어져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하나는 기존 새누리 당과 새민련이 속한 국회이고, 또 다른 하나는 유가족 당이 속한 국회란다. 한 가지 더 부연하자면 유가족 대표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의 SNS에 , 문희상 의원이 이번 새민련 비대위원장에 낙점이 되자 자신에게 전화를 했다고 올리기도 했단다. 이 유가족이 한 말은 문희상 의원이 자신의 허락을 득한 것을 잘했다고 말한 것인지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아무튼 그 일로 유가족은 문희상씨에 대해 우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내의 거대 야당의 비대위원장이 유가족의 허락을 받은 거 같은 느낌이 들어 왠지 개운치 않은 느낌이 든다. 이러한 일련의 일들이 쌓이고 겹치다 보니 세월호 유가족들의 과대망상과 오만방자함만 키우는 꼴이 되었다.

     

    집권 여당이나 거대 야당의 국회의원들이 세월호 유가족 몇 명에 끌려 다니는 꼴이라니 참으로 한심스럽고, 국회의원들의 이런 행동으로 인해 대한민국은 두 개의 국회가 존재한다는 황당한 소리까지 나오니 이제는 나라가 망할 날만 기다려야 하는 것인지 절망적이다.

    (내외신문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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