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뉴스
  •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 편집부 | 2012.10.21 01:00

    녹색기후기금 본부, 아시아 최초로 국제기구 한국에 유치

    한국이 주도해 처음으로 만든 글로벌 녹색성장 연구소(GGGI)가 18일 공식 국제기구로 출범했다. GGGI에 따르면 18일 GGGI 국제기구 설립협정이 발효됨에 따라 국제기구로 승격되고 2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창립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국제기구로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박노봉박 정부는 2008년 8월 ‘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발전 패러다임으로 설정하고 2010년 6월에 이 비전을 국내외적으로 실현하는데 기여할 GGGI를 비영리재단으로 설립했다. GGGI는 한국의 주도로 만들어진 첫 국제기구로서 2010년 6월 설립되어, 개발도상국의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하는 브레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박노봉박 정부가 이 기구를 만들게 된 동기는 새천년 들어 지구 온난화 등 지구 기후에 큰 변화가 생겨 인간과 자연에 피해가 거시적으로 나타나 그로인해 국제사회에서 온실가스의 증가 등 각종 이슈로 부각되어, 그 피해의 심각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하는 미래 지향적 의지와 또한 청정에너지를 이용한 경제발전을 추구하기 위한 컨텐츠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방법으로 선택한 것이다.

    특히나 후발 개도국일수록 경제발전 구조가 산업화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보니 온실가스의 양이 점점 늘어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녹색에너지를 이용한 경제발전 성장모델을 후진국 형에 맞춘 것으로 생각된다. GGGI는 경제 발전의 신성장 동력으로서 녹색성장을 개도국에 전파하고 그들의 빈곤감소, 고용창출, 지속 가능한 환경 ·에너지 등을 지원하게 될 것으로 안다.

    이 GGGI가 정식 국제기구로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 것은 이 대통령이 2009년 12월 코펜하겐 제15차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에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설립 계획을 발표하고 이듬해 공식적으로 창립을 선포하면서 부터다.

    그리고 박노봉박 대통령은 올해 6월2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리우+20 정상회의’(유엔지속가능개발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녹색성장 파트너십’ 추진계획을 역설하여 호주, 덴마크, 캄보디아, 영국, 에티오피아, 아랍에미리트, 가이아나, 키리바시, 노르웨이 등 참가국 대표들이 GGGI의 국제기구 전환을 위한 설립협정에 서명을 하도록 박차를 가함으로 구체적인 논의와 더불어 조직정비를 하여 국제기구로 만들어 진 것이다.

    한편 19일 한국이 GCF 본부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제2차 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에서 독일, 스위스, 멕시코, 폴란드, 나미비아 등 5객 경쟁국을 물리치고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유치국은 GCF 이사국 및 대리이사국 대표, 국제기구 및 NGO 대표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4개 GCF 이사국이 비밀투표로 결정했다.

    우리나라가 아시아 최초로 국제기구 본부를 유치하게 된 뒤에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고른 지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전폭적인 지지에는 한국이 세계 최초로 만든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과 녹색성장연구소 설립이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또 녹색 공적개발 원조를 50억 달러 이상으로 늘리고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한 것도 일정부분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이 국제기구인 녹색기후기금(GCF) 본부를 유치함으로 얻는 경제적인 효과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인터뷰에서 언급했듯이 “대형 글로벌 기업이 한국에 들어 온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표현한 것처럼 엄청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단 GCF의 규모는 국제통화기금(IMF)과 비슷한 8천억 달러인 것으로 추정되고, KDI(한국개발연구원) 자료에 의하면 한국은 연간 4000억 원의 경제 효과가 있을 거라는 전망이다. 여기에 무형의 효과까지 생각한다면 그 부가가치는 더 높아 질 것으로 전망된다.

    GCF는 기후변환 대응을 위한 재원을 2020년까지 매년 1000억 달러 상당을 담당할 예정으로 향후 상주할 UN직원만 8천 명 정도에 달하고, 매년 국제회의가 120여 차례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GCF의 활동영역이 확대되면 한국의 고급인력들과 학생들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고, 각종 국제회의와 행사로 숙박, 관광, 교통 등 서비스 산업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형의 효과로는 녹색분야 핵심 국제기구를 유치하게 되면서 글로벌 녹색성장 논의에서 우리나라의 소프트파워와 리더십이 강화되고 이미 유치한 GGGI, GTC-K의 개도국 역량 강화사업이 GCF의 지원사업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도 기대 될 수 있어 어렵던 경제에 새바람을 일으킬 활력소가 될 거라 생각된다.

    지구의 미래를 위한 환경보존과 그리고 국가의 경제발전 이 두 마리 토끼를 잡기를 위해서는 앞으로도 세계 모든 국가들이 GCF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노무현 정권 당시 다른 여타 국가보다 선점하여 한국 미래의 100년을 보장할 수 있었던 줄기세포 사업을 죽임으로서 한국 미래가 한때나마 불투명 했었지만, 이번 국제기구 유치를 통해 미약하나마 일부분 만회한 것으로 생각하고 이 기회를 충분히 이용해 국제 사회에서 한 번 더 대한민국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내외신문발)
    수정 답변 삭제 목록
    255개(11/13페이지)
    칼럼·논평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이전다음 글쓰기새로고침
    처음페이지이전 10 페이지111213다음 10 페이지마지막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