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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2012.08.12 01:02

    환경단체가 말하는 녹조류 발생원인 일고의 가치도 없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강물의 수위는 낮아지고 녹조현상이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다. 점점 번져가는 녹조현상으로 시민들은 식수로 사용하는 수돗물 수질에 이상이 있지 않을까 걱정스럽고 당혹스러운 입장이다.

    국민의 이런 우려에 7일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남조류 일종인 아나베나의 대사물질인 지오스민이 증식하면서 수돗물에서 악취가 발생하고 있지만 인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아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고 밝혔다.

    수돗물의 악취의 원인인 지오스민은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그냥 마셔도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또 아나베나에서 나오는 독성물질로 알려진 아나톡신은 현재까지 검출되지 않고 있고, 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마이크로시스티스는 이번 조류와는 관계가 없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는 것이다.

    또한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지오스민은 인체에 위해성은 없지만 불쾌감을 유발하고 있어 수돗물에서 흙냄새가 날 경우 냉장고에 보관해 마시거나 끊이면 냄새를 없앨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같이해 환경부도 낙동강에서 검출된 독성조류의 경우 정수처리 후에는 모두 제거돼 수돗물의 안전성에는 위험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어제 환경단체에서는(4대강 되돌리기) 녹조현상에 대한 원인으로 보의 설치로 강의 유속이 느려져 녹조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니 보의 문을 상시 개방해서 녹조를 없애야 한다고 방송매체와 지면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주장했다. 그래서 필자는 이 환경단체가 주장하는 것이 신비성이 있는 지 확인 차 정부 관계자와 유선으로 얘기를 나누어 봤다.

    정부 측 관계자의 얘기로는 유속은 보를 건설하기 전과 후의 차이가 있기는 하나 미소한 차이로서 큰 영향을 미치기 어렵고 녹조 현상도 북한강 등 매해 여름마다 발생을 해왔던 것으로 보 건설이 주원인이라고 할 수 없으며 다만 이 상황과 녹조현상의 원인을 밝히려면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는 말을 전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국민을 향한 환경단체의 공포성 발언은 시민을 위한다기 보다는 다른 모종의 내막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원래 이 환경단체는 4대강 건설에 비판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던 단체로서 이번 인터뷰가 단지 4대강의 건설에 대해 비판을 하기 위한 행동인지 녹조현상으로 인해 시민이 피해를 입을 것에 대한 경계인지 확실한 구분도 가지 않고 있다. 더구나 이 환경단체를 이끌고 있는 사람 중 한명은 민주당에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정치적 의도로 이런 행동을 한 것은 아닌지 그들의 속내가 궁금하다.

    지난 3월에도 환경단체에서 활동하는 활동가 박xx 관동대 교수가 구미보 상류에 고인 물이 녹색으로 변해 부영양화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고, 낙동강 중·하류에서 관찰되는 조류가 구미보 일대까지 올라온 것을 확인, 보 건설로 유속이 느려져 조류가 발생한 것으로 주장했었다. 그러나 그의 주장과는 달리 구미보 상류 고인물의 녹생현상은 빛의 산란효과로서, 조류의 영향이 아닌 것으로 증명되었으며 같은 날 고정보에서 물을 채수하여 육안으로 확인결과 매우 투명하였으며, 녹조현상이 아님을 확인 하였다.(낙동강물환경연구소)

    결국 이 문제로 4한국수자원공사가 박xx 관동대 교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xx 교수와 함께하는 시민환경단체들은 반발하며 ‘국민의 눈과 귀를 막으려는 처사’라며 고소를 치하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필자가 보는 입장에서 이들 단체나 개인의 행위는 비판 받아 마땅하다고 본다. 물이란 사람의 몸에 가장 중요한 필수요소다. 그러기에 그들은 좀 더 심도 있는 행동과 사실에 입각한 발언을 해야 했는데 일단 지르고 보자는 생각에서인지 정확한 증거가 아닌 것으로 국민들에게 공포감을 조성했다면 처벌 받아 마땅하다고 본다.

    또한 낙동강은 수해 우려 지역이었고 실제 많은 홍수피해를 겪기도 했다. 그런 낙동강을 4대강 건설로 작년 집중폭우가 내려 예년 같으면 큰 피해를 입었을 것을 온전하게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주지 않았던가.

    환경단체의 감시와 비판이 나쁜 것은 아니다. 다만 단체의 행동에 진위가 분명하고 정치적 성향이 개입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시민을 위한 환경단체로 남겠다고 생각하면 정치적 성향을 버리고 단순하게 환경에만 관심을 갖고 실제로 단체에서 우려하는 일이 발생하였을 때 정부에 압력을 넣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정책을 펴도록 계도하는 것이 진정한 환경단체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한다.

    (내외신문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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