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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2012.06.22 02:02

    4대강 사업, 한국 가뭄 살린다

     

    김대중 정부 시절부터 한국은 물 부족 국가로 댐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느끼고 댐 건설을 시행했어야 했다. 그러나 김대중 정부는 목적은 다르지만 평화의 댐에 대한 폄하를 예로 들며 댐 건설이 필요 없다고 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도 사실과는 다른 것이 전두환 전 대통령이 군부쿠데타로 시끄러운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방법으로 평화의 댐 건설을 만든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 김대중 정부 시절 현실로 나타났었다.

     

    북한의 김정일이 생존해 있을 당시 한 동안 금강산댐을 폭파시키느니 난리를 쳤던 적이 있었지만 한국에 아무런 위해를 가할 수 없다는 내용에 결국 포기하고 말았다는 내용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을 칭찬하자는 얘기는 아니다. 단지 대통령이라는 직책에 있는 분이 본질에서 벗어나 궤변적인 억지 주장을 펴면 국가가 엄청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을 상기 시키고 싶은 이유다.

     

    요즘 한국은 104년에 최악의 가뭄을 맞아 농촌이 곳곳에서 피해를 입고 있다. 경기도의 한 수박 밭은 바싹 마른 줄기들 사이에 얼마 되지 않는 수박들이 간혹 보일 정도이다. 수량도 예년과 비교해 절반밖에 되지 않고, 다음 달 출하를 해야 하는 데 크기도 예년의 수박의 절반도 채 자라지 못한 수박이 대부분이라 농민들이 크게 걱정을 하고 있다.

     

    경기도 포천의 대표적인 관광 휴양지로 명성산과 관음산을 두르고 있어 경관이 뛰어나 사계절 사랑받는 산정호수도 형편은 마찬가지다. 푸르고 깊던 호수가 계속되는 가뭄에 결국 바닥을 드러내고 말았다. 일주일 전만 해도 산정호수의 저수율은 20% 정도 됐으나 인근 논에 물을 대주어 갈라진 바닥만 남았다. 이런 이유로 휴가철을 앞두고 관광객들에게도 외면 받아 인근 상가들도 현재는 개점 휴업상태인 것으로 알고 있다.

     

    방송 매체에서 집계한 전국 피해 규모는 대략 4천700헥타르의 밭이 이번 가뭄으로 피해를 입었고, 또 모내기를 포기했거나, 모내기 이후 물이 말라 피해를 본 논이 3천650헥타르에 달한다고 한다. 특히 일부 간척지 논밭은 염분의 농도가 증가하며 작물이 말라죽는 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뭄피해가 특히 경기도와 충남, 전남·북에 집중되고 있는 이유는 이들 논이 천수답인 대다수인 것으로 밝혀졌다. 천수답은 저수지나 농수로가 없어 대부분의 농업용수를 빗물에 의존해 경작하는 논이다. 이를 틈타 4대강 사업에 반대를 해 온 환경단체나 야당에서 4대강 사업으로 가뭄을 해결한다는 말은 거짓이라고 흠집 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그들이 자가당착 한 논리에 빠져 그들이 주장하는 것이 무엇인지 조차 모르고 헐뜯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서울시내에 상수도관을 설치하면 서울시내에 수돗물이 공급되는 것이지 서울에서 지방까지 수돗물이 가겠는가. 똑같은 이치다. 농수로가 없는데 농수를 공급할 수 있겠는가. 이름뿐인 환경단체와 야당은 완전 무식의 극치를 달리고 있는 것을 스스로 백일하에 드러내고 말았다.

     

    이들의 잘못된 비난과는 다르게 실제로 보 건설로 평균 1.7m 수위가 높아져 주변지역이 우선적인 혜택을 입어 양수장 46곳에 물을 대기 시작했다. 또한 경북지역은 낙동강 6개 보 덕분에 최대의 수혜를 입은 지역으로 보에 저장하는 물이 이전보다 크게 늘어나면서 경북지역 5500여 개의 저수지의 저수율도 70%가량을 유지해 전국 최고 수준이다. 보를 설치하기 전이라면 이 지역의 상황도 좋지 않아 저수지가 쩍쩍 갈라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을 시기이다.

     

    정부는 가뭄이 확산되자 농촌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4대강 유역 16개 보에서 4억㎥의 물을 확보 전국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새로 물을 공급하는 지역은 전국 농경지 107.2㎢ (여의도의 13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경지외 도심과 공장 지대 등까지 모두 포함하면 4대강에서 물을 공급하는 지역은 훨씬 커 질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보고 안시권 4대강추진본부 국장은 4대강 사업이 전국의 모든 가뭄을 모두 해결할 수는 없어도 전 국토의 40~50% 지역은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4대강 사업으로 모든 지역이 혜택을 본다면 그 보다 좋은 것이 어디 있겠는가. 하지만 4대강 사업의 위치상 모든 지역이 혜택을 보기는 어렵지만 일단 4대강 보 주변지역을 시작으로 점점 먼 지역까지 농업용수를 공급하기로 했으니 급한 불을 끈 것으로 보여 예전의 상황을 고려하면 불행 중 다행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이 절대 가뭄시기가 김대중 정부 시절이었다면 상황이 어떠했을지 생각을 해 보았는가.

     

    물은 인간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모든 동식물에 다 필수적인 요소로 아프리카에서는 식수가 없어 오염된 물을 마셔 주민들과 아이들이 병들어 죽는 것을 방송이나 일간지에서 자주 목격하지 않았는가. 물 부족 국가 한국, 앞으로도 물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되겠다.

     

    (내외신문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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