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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2012.11.01 01:00

    문재인·안철수 후보 단일화는 조폭도 하지 않는 치졸한

     

    좌파 원로, 시민단체, 예술계, 문인 등이 고작 여자 하나 죽이라고 남자 둘이 편먹으라는 말을 서슴없이 하고 있다. 이들의 이런 되지도 않는 단일화 촉구는 조직폭력배 보다 못한 행위다. 힘없는 여자 하나를 두려워해 남자 둘이서 편먹고 덤비라고 닦달들을 하고 있으니 이들은 천상 좌파 양아치라는 말을 들을 수밖에 없다.

     

    이들 단일화 촉진을 획책하는 인물들 면모를 보더라도 제대로 된 변변한 인물들이 별로 없어 보인다. 하나 같이 좌파적 성향으로 좌파 정권 10년 동안 맞본 정권의 후광을 잊지 못해 썩은 고기의 맛을 잊지 못하고 여기저기를 두리번거리는 하이에나처럼 몇 명 되지도 않는 인원을 가지고 연일 압박을 가하고 있다. 그래도 이들 중 몇몇은 세간에 어느 정도 안면이 익숙한 얼굴도 보인다.

     

    대표적인 인물로 황석영 작가, 이 사람의 사상적 성향이야 원래부터 편중되어 있으니 더할 나위 없고 영화배우 박중훈 역시 초록은 동색이라 이들이 주장하는 단일화 추진에 역시 동참한 것으로 보인다. 박중훈은 2009년 변희재가 김민선의 ‘미국산 쇠고기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먹겠다’는 말에 지적 수준이 문제가 있지 않느냐는 지적을 하자 김민선의 편에 서서 적극적으로 역성을 들며 변희재와 트위터에서 논쟁을 하기도 했다. 이 논란 후 며칠 뒤에 네티즌 중 한명이 김민선이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를 먹고 있는 장면을 사진을 올려 한 동안 논란을 일으킨 것으로 알고 있다.

     

    또 한 동안 증권가에 때 아닌 시민 경제전문가 미네르바라는 인물이 논쟁의 중심에 있을 때 좌파시민단체들은 미네르바라는 사람의 경제적 전문성도 파악하지 않고 미네르바라는 사람의 말이 전적으로 옳다는 등 현 정권에 어떡하든 피해를 주고 싶은 마음에 오만 허튼 짓거리를 하기도 했다. 결국 미네르바는 허위사실 유포로 구속 되었다.

     

    미네르바가 구속되어 교도소에 수감 되어 있을 당시 ‘좌파단체 젊은이들‘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면회를 통해 찾아와 ’박노봉박 정부의 전복‘을 거론하며 열사가 되어달라고 자살을 종용한 사실을 미네르바 본인이 2011년 11월 한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하였다.

     

    이들 좌파시민단체는 태생부터 이렇듯 저질이고 그들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사람의 생명도 도구로 사용하는 철저한 기회주의자들이다. 이런 이들이 국가의 제일 큰 행사인 대통령 선거에 나서 문재인 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를 외치며 책동하고 있다는 것은 뭔가 문제가 있어 보인다.

     

    물론 이들이 주장하지 않아도 단일화를 반대하는 하는 시민들은 거의 없을 거라 본다. 하지만 이들에게 집권당을 배제한 사람은 같은 편이라는 비정상적인 논리를 내세워 단일화를 요구한 다는 것은 애초부터 무리한 얘기라 본다. 현실적으로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사상과 신념이 다른데 어떻게 무슨 방법으로 단일화를 이루라는 것인지 이 단일화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정신적 체계에 뭔가 하자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안철수 후보가 대선출마 선언을 하기 전 정치적 행보를 하면서 방송과 지면 매체의 인터뷰를 통해 강조 했던 것이 기존의 정당과는 절대 결합하지 않겠다는 말이었다. 이렇듯 태생부터 머리구조가 다른데 단일화를 한다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본다.

     

    그럼에도 만약에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나 좌파시민단체의 요구에 따라 단일화를 하게 된다면 기존 정치계와 정치인을 비판했던 것은 결국 인기영합을 위한 정치적 쇼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안철수 후보는 그 동안 국민들이 어떠한 이유로 안 후보에게 열광했는지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본다.

     

    안 후보가 언급했던 기존 정당에 당연히 민주통합당도 포함되는 것이며, 그리고 안 후보가 혐오했던 정치권의 부정과 비리는 오히려 민주통합당이 새누리당 보다 더 심각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측근들의 부정과 비리로 검찰의 조사를 받다 자살한 것이 이를 증명하고 있지 않은가.

     

    이렇듯 안 후보가 지양하는 기존 정당의 후보가 바로 문재인 후보다. 게다가 안철수 후보는 경제적 논리를 가지고 계층 간의 양극화를 줄이려는 관점에서 정치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반면 문재인 후보는 정치꾼이라 모든 것을 정치적으로 사고하고 접근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 후보는 정치에 대한 개념부터 거리가 있어 괴리감마저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한편 문 후보는 과거 노무현 정부시절 비서실장 등 주요 요직을 거치며 노 전 대통령의 집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교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특히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과거 노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당시에도 비서실장을 맡고 있었으며, 북한에게 NLL에 대해 강하게 대응한 김장수 전 국방장관을 힐책한 것으로 알려져 한창 곤욕을 치루고 있다.

     

    문 후보는 당시에 10·4선언의 핵심인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설치 건에 대해 언급을 하며 “국방장관 회담에서 군사적 합의만 이뤄졌으면 그나마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는데” 라며 책임을 국방부 쪽에 돌리자 김장수 전 국방부 장관은 이에 대해 “당시 특별지대 공동어로수역의 전제조건은 해상경계선인 북방한계선(NLL)을 인정한다는 것이었다”며 “북한은 NLL보다 훨씬 남쪽으로 내려와 우리 영해 상에 기준선을 제시했고, 이는 북한이 NLL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이어서 논의나 합의를 해줄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김장수 전 장관의 말이나 문 후보의 말을 분석해보면 결국 우리가 북한과 합의를 이루려면 우리 측이 NLL을 양보했어야 한다는 말과 일맥상통 한다고 봐도 별 무리가 없을 거 같다.

     

    이렇듯 노무현 전 정부시절은 NLL을 가볍게 처리할 정도로 좌편향이 심했고, 노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문재인 후보는 이러한 노 전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이어 받겠다는 말을 방송과 지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공공연하게 밝히고 있으니 한국의 안보를 초개와 같이 보고 있는 거나 다름없다. 이러한 안보관도 문재인 후보와 안 후보와는 서로 상이 한 것으로 보인다.

     

    문 후보의 안보관과 비교해 안철수 후보는 경제논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고 직접 본인의 회사를 운영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다. 국가의 안보가 튼튼해야 사업가도 안심하고 사업을 확장 시키고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국가의 안보가 위태로운 상태에서 회사의 발전과 경제발전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조롱거리 밖에 안 된다는 것을 안 후보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안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고 하더라도 국가의 안위를 위태롭게 하면서 까지 북한에 경제적으로 식량을 지원하지는 않을 거란 생각을 한다.

     

    물론 그 동안 안철수 후보가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북포용정책을 발전시키겠다는 말과 제주해군기지와 관련된 인터뷰, 서해안 잠수정 폭파 사건 등에 대한 인터뷰로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지만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사업가 출신으로 국가방위의 마지노선 NLL을 북에 주겠다고 호언장담할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

     

    그리고 단일화가 진정 될 수 없는 또 하나의 이유는 안 후보가 학생들과의 대화나 대중들 앞에서 항상 정도를 걸어야 한다는 주장과 사회적약자의 입장을 고려해야 한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 사회적 분위기도 이런 맥락에서 활성화 돼야 한다는 말을 했기 때문이다. 사상과 신념도 다른데 권력을 잡겠다고 문재인 후보가 내미는 손을 덥석 잡는 다는 건 그간 그가 역설했던 정도가 아닌 편법이고, 상대적으로 약자인 여성에 대한 배려심도 아닐뿐더러 조직폭력배도 하지 않는 치졸한 행동이기 때문이다.

     

    안철수 후보는 본인의 말 맞다나 기존의 정치조직들과는 거리를 두겠다는 약속을 이제는 정치인이 되었다고 말 바꾸기를 하지 않았으면 한다.

    (내외신문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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