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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 기자 | 2015.11.23 02:59

    지난 22일 새벽,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 민주주의의 투사, 문민정부를 연 정치인, IMF의 주범 등 다양한 호칭이 붙는 대통령이었다. 김 전 대통령의 서거로 현대사의 한 매듭이 다시 지어졌다는 평가도 들린다. 그런 그의 장례는 첫 국가장으로 치뤄진다. 같은 삼김시대의 한 축이었던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국장이었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국민장으로 치뤄졌는데, 도대체 차이가 무엇일까? 국장, 국민장, 국가장을 비교해 보았다. 

    1. 국장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첫 국장을 치뤘다. 지난 2011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후 국장과 국민장을 두고 말이 많았지만, 결국 국장으로 장례가 엄수됐다. 국장의 경우, 기간은 9일이고 장례 비용은 전액 국가가 부담한다. 더불어 영결식 날은 관공서가 문을 닫는다. 

    2. 국민장
    고 최규하 전 대통령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국민장으로 장례가 엄수됐다. 국민장의 경우, 기간은 7일이고 장례 비용의 일부만 국가가 부담한다. 영결식 날에 관공서는 문을 닫지 않는다. 국장보다 하위 단계로 인식된다. 

    3. 국장
    고 김대중 대통령 서거로 인해 국장, 국민장 논란이 커지자 정부는 관련 법을 정비한다. 이를 통해 전, 현직 대통령, 대통령 당선인, 국가적 인사 등을 대상자로 삼아 이들이 사망한 경우 국가장을 치룬다. 5일장으로 치루고, 국가가 비용을 부담한다. 

    참고로 고 이승만 전 대통령과 고 윤보선 전 대통령은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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