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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2017.10.20 01:07

    [비교뉴스=박노봉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0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상식과 원칙을 회복하는 게 그렇게도 힘든 일인가. 국민은 헌법재판소장을 빨리 임명하라는데, 대통령은 헌법재판관만 지명했다"고 말했다.20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안철수 대표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안 대표는 문 정부를 향해 "마이동풍(馬耳東風)에 이어 동문서답(東問西答)이며 편법에 매달리다 헌재재판관들 반발에 밀려서 방침을 바꿨으면 헌법재판소장을 지명하는 것이 상식이며 원칙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헌재법조항이 미비하다는 이유로 법이 고쳐지기 전까지 내 마음대로 하겠다는 것은 국민들께는 망신당한 분풀이요, 끝까지 자기만 옳다는 아집으로 비춰진다. 삼권분립을 위해 행정부에서 먼저 모범을 보인 후에 입법부에 법을 고쳐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하는 것이 정도 아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안 대표는 "헌법재판관 임기가 6년으로 대통령보다 더 긴 것은 정권의 눈치를 보지 말고 오직 헌법정신에 따라 판단해달라는 뜻"이라고 말하며 "대통령의 ‘코드욕심’ 때문에 헌법재판소의 권위가 무너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제발 당당하시라. 꼼수가 막혔다고 새로운 꼼수를 쓰는 것은 너무나 볼썽사납다. 세상이 다 안다. 이제 그만 하시라. 제발 헌법에 따라 그냥 임명하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kbs@naewaynews.com)
    (내외신문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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