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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2017.09.07 01:07

    [비교뉴스=박노봉 기자]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는 7일 자신을 둘러싼 금품수수 의혹이 불거진 데 대해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에서 물러났다.이혜훈 대표는 그동안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대가성 없는 빌리고 갚는 과정의 거래였다고 주장하며 거취를 고민하다 이날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이혜훈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원 전체회의에 참석해“사려깊지 못했던 저의 불찰로 많은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당 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하며 당 대표직에서 물러났다.지난 6월 26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이혜훈 대표는 취임 74일 만에 대표직을 사퇴했다.

    이혜훈 대표는 이날 "저의 거취문제 말씀드린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바른정당 대표직 내려놓는다. 안보와 민생의 심각한 이중 위기 국면에서 야당의 대표로 막중한 소임을 다하지 못하고 사려 깊지 못했던 저의 불찰로 많은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실체적 진실은 조만간 명명백백히 밝혀질 것이며 대표직을 놓고 그동안 고심 많이 했다. 당대표가 아니라면 언론의 집중포화 덜 할 것"이라고 밝히며 "개인 유불리 따지면 한시라도 빨리 대표직 내려놓는 것이 유리하지만 제 고민은 저 개인의 유불리가 아니라 무엇이 당을 위해 나은 길인가였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당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거짓 모함에 당이 굴복하는 선례를 남겨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항변하는 점, 또 자강이 옳다고 믿는 많은 동지들이 저의 사퇴로 자강의 불씨가 수그러들지 않을까 걱정하신다는 점들이 저의 고민을 깊게 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당이 한시라도 빨리 추스려 전진해야 되기 때문에 새로운 체제가 시급히 필요하다는 일각의 주장도 받아들여서 더 깊이 고심했고 거짓 주장이 바른정당의 가치 정치를 훼손하고 바른정당의 전진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막기 위해 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말하며 소임을 다하지 못하고 중요한 시기에 많은 숙제만 남겨놓은 채 대표직 떠나게 되서 국민들과 당원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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